행복,,그리고 나 작은 기업에 다니는 남편과 딸 아이가 둘이 있습니다 웃 어른들께 배우고 학교의 가르침대로 나의 역할은 남편을 출세시키고 아이들이 공부 잘하여 좋은 대학에 다니게 하는 현모양처이고 실제 그렇게 했습니다 엉덩이를 제대로 땅에 붙혀 볼 시간 없이 바쁘게 살아 온 기억 밖에는 없으니까요 이제 가족들은 잘 되었는데 마흔 후반이 제가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남편은 새파랗게 놀란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고 아이들은 매 시간마다 웁니다 한 가족임을 실감합니다 몸은 견딜 수가 없도록 아프지만 나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마음의 행복은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은 거기까지,,, 두달 석 달이 지나면서 남편의 얼굴에서 지친 모습을 봅니다 때론 짜증스런 표정도 보입니다 아이들도 학교 생활이 바쁘다며 죙일 혼자 있어..
행복 카페/북 카페
2013. 7. 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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