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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카페/북 카페

행복,,그리고 나

꼽슬아찌의 부동산 Story 2013. 7. 11. 10:23

 

 

 

 

 

행복,,그리고 나

 

 

 

 

작은 기업에

다니는 남편과

딸 아이가 둘이 있습니다

 

 

 

웃 어른들께

배우고

학교의 가르침대로

나의 역할은

남편을 출세시키고

아이들이

공부 잘하여

좋은 대학에

다니게 하는

현모양처이고

실제

그렇게 했습니다

엉덩이를

제대로

땅에 붙혀 볼 시간 없이

바쁘게

살아 온 기억 밖에는

없으니까요

 

 

 

 

이제

가족들은

잘 되었는데

마흔 후반이

제가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남편은

새파랗게 놀란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고

아이들은

매 시간마다 웁니다

한 가족임을

실감합니다

 

 

 

 

몸은 견딜 수가

없도록

아프지만

나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마음의 행복은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은 거기까지,,,

두달 석 달이

지나면서

남편의 얼굴에서

지친 모습을 봅니다

때론

짜증스런 표정도

보입니다

아이들도 학교 생활이

바쁘다며

죙일 혼자 있어야 할

때도 있어지네요

 

 

 

 

이제

8개월째~

남편의 귀가 시간으로

점점 늦어집니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았던

자신에 대하여

처음으로 어리석음을

느낍니다

 

 

 

 

 

 

이제

혼자입니다

다들 자기들의

일과 앞날을 위하여

여전히 부지런히

살고는 있지만

여기에 나는

혼자입니다

남편이

잘 못한다는게

아니고

아이들이

나쁘다는 애긴

더욱 아닙니다

다만

내가

나의 삶이

싫어지고

사람이 미워지고

허무해졌다는 겁니다

마음속에서

배신감이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이제야

알겠습니다

누구를 위해

사는 것 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는 것을요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이게 아닌데,,

이제

세상에 말합니다

누구도

다른 누구를 위해서

살지 말라고요,,

나를 위해

나의 행복을 위한

인생을 살라고,,,,

 

 

 

 

너무나 허무한 글이네요~

한 여자의 인생은

가족을 위해 다 바치고 여자는 자기의 삶의행복을 후회하면서 죽어가네요~

한번뿐인 짧은 인생인데,,

라며.,,

나의행복을 위한 인생을 살라고,,

이말이 왜케 가슴이 와닿는 걸까요~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멋지게,,,

내 삶을 내 의지대로 연출하고

행복하게 살아내야 할것같네요~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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