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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그리고 나
작은 기업에
다니는 남편과
딸 아이가 둘이 있습니다
웃 어른들께
배우고
학교의 가르침대로
나의 역할은
남편을 출세시키고
아이들이
공부 잘하여
좋은 대학에
다니게 하는
현모양처이고
실제
그렇게 했습니다
엉덩이를
제대로
땅에 붙혀 볼 시간 없이
바쁘게
살아 온 기억 밖에는
없으니까요
이제
가족들은
잘 되었는데
마흔 후반이
제가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남편은
새파랗게 놀란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고
아이들은
매 시간마다 웁니다
한 가족임을
실감합니다
몸은 견딜 수가
없도록
아프지만
나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마음의 행복은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은 거기까지,,,
두달 석 달이
지나면서
남편의 얼굴에서
지친 모습을 봅니다
때론
짜증스런 표정도
보입니다
아이들도 학교 생활이
바쁘다며
죙일 혼자 있어야 할
때도 있어지네요
이제
8개월째~
남편의 귀가 시간으로
점점 늦어집니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았던
자신에 대하여
처음으로 어리석음을
느낍니다
이제
혼자입니다
다들 자기들의
일과 앞날을 위하여
여전히 부지런히
살고는 있지만
여기에 나는
혼자입니다
남편이
잘 못한다는게
아니고
아이들이
나쁘다는 애긴
더욱 아닙니다
다만
내가
나의 삶이
싫어지고
사람이 미워지고
허무해졌다는 겁니다
마음속에서
배신감이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이제야
알겠습니다
누구를 위해
사는 것 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는 것을요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이게 아닌데,,
이제
세상에 말합니다
누구도
다른 누구를 위해서
살지 말라고요,,
나를 위해
나의 행복을 위한
인생을 살라고,,,,
너무나 허무한 글이네요~
한 여자의 인생은
가족을 위해 다 바치고 여자는 자기의 삶의행복을 후회하면서 죽어가네요~
한번뿐인 짧은 인생인데,,
라며.,,
나의행복을 위한 인생을 살라고,,
이말이 왜케 가슴이 와닿는 걸까요~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멋지게,,,
내 삶을 내 의지대로 연출하고
행복하게 살아내야 할것같네요~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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