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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지가 언젠지...

곡성 도 보고 싶었고 아가씨도 보고 싶었으나,,,,결국엔 못보고

아~~ 영화 보러 가는것도 부지런하고 성의가 있어야 한다는걸 새삼스레 느끼던중

지난 토요일 밤 오랫만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부산행>



요즘 가장 HOT 한 영화라고 하던데...

인기가 많은 영화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공유,김래원 같은 스타일의 연기를 

좋아하는 이유로,,,

세식구가 저녁먹고 출동~~~~





부산행 기본 정보입니다.


연상호 감독이 메기폰을 잡았구요,,,

정체불명의 바리러스가 확산되고 전국에 생 난리가 난다는 내용.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지만

이제 살기 위해서는 부산행,,,부산으로 가야만 하는 운명,,!











등장 인물 입니다.

일일이 소개를 하면 자연히 스포가 될듯해서

이정도로만,,,

어마어마한 캐스팅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만 개성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해서 뭐,,연기자체는 그저 잘한다~~~라고 










메가박스 킨텍스 입니다.

일산에도 복합상영관이 몇군데가 있는데 저희는 주로,,,

이곳에서 영화를 보게되네요.










영화 포스팅이면 누구나 올리는 티켓,,,

처음 올려 보네요,,,이걸 올려줘야 진자 영화를 보고온듯한 

강한느낌..?









끝까지 살아 남아라,,,,!

정체모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가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로

정말,,,,

살아남기 위해서 끝까지 지긋지긋한 싸움이 시작 됩니다.

이렇게 지겹도록 싸워야 하는 영화도 정말 오랫만에 봤네요.

결국,,,,볼만 하다는 거지요,,^^









주인공 입니다,

공유<석우역> / 김수안<수안역>


증권회사의 잘나가는 펀드매니저 석우,,,아내와 이혼한후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딸래미 수안을 키웁니다.

냉정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별로없는 인간미는 별로 느낄수 없는 캐릭터 ..


딸래미 수안은 항상 엄마를 그리워 하고,,,

바쁜 와중에 다음날 딸의 생일에 엄마에게 가고 싶어하는 딸,,수안을 위해서

부산행 KTX를 타게 됩니다.








임신한 아내와 함께 KTX를 탓다가 목숨을 건 어마어마한 싸움을 하게된

귀요미...마요미,,,마동석!

정체모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자 한명이 이 열차에 올라타면서 

점점 좀비로 변해가는 와중에 승객의 대부분이 좀비가 되어서 처절한 싸움이 

시작 됩니다.









목숨을 걸고 싸우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인간성,,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만을 위하는 선동자가 나타나고 군중심리도 나타나고 

그런 이기심이 초래하는 뜻하지 못한 상황~~~










좀비의 공격으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서로 물고 물리고,,,물리면 죽는다..안간힘을 쓰고 있는 장면 이네요.

큰기대  없이 봤는데,,,

소희의 연기도 볼만 해요,,자연스럽더라구요,,^^













혼자 만이라도 살아야 한다/나와 내 가족은 지켜야 한다/승무원으로서

승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아무리 승무원이지만 나도 살아야지 언제까지 이럴수는,,,,/

하지만,,,,처음부터 어린 수안 눈에 비친 세상은 힘들어도 함께해야지,,,

어떻게 우리만 살수가 있을까,,,그러면 않되는 거자나요,,,



부산행 KTX 에 탑승한 수많은 승객중에 과연 누가,,,몇명이나 

바이러스 초기방어에 성공한 바이러스 청정지역 

부산에 무사히 도착할수 있을까요?












제작비 115억을 투입한 작품 이라고 하네요.

좀비는 주로 외국영화에서 자주봤던 캐릭터 인데

한국형 좀비영화를 보니 또 색다른 맛이 있네요..

스케일도 작지 않은 편이고,,,

아역 김수안 어린이의 연기도 좋았구요,,,


딸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구요,,

가끔 가벼운(코믹한) 장면도 있었고 가슴찡한 부분도 있었고

가슴이 먹먹해 지는 장면도 있었고,.,,


몇년전 재난영화 해운대와 몇몇 감정선이 겹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부산행은 부산행 많의 매력이 있었던것 같네요.










영화를 다 보고 담배한대 피우러 나왔네요.

멀리 복합놀이 문화공간 원마운트가 반짝반짝,,,,보입니다.







상영 예정작,,,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분들은 가볼만 할듯,,,








내용은 모르겠어요,,,

가족영화 같은데..시간봐서 보고싶어 지는 영화네요..^^



영화 부산행,,,


정체모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의 공격으로 나라전체가 위험에 빠진 상황에

그저 무차별 폭동이다,,,폭동으로 전국에서 난리가 났다라고 만 외치는 무능한 공권력에

대한 비판,,,,!


언제나 옳은 부성애,,모성애,,,

나 자신보다 자식을 먼저 생각하고 걱정하는 이땅의 아버지 어머니들의 사랑!


혼란을 틈타 발생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자,,하지만 그 권력이 어떻게 쓰여지나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를 마주해야만 하는 군중들,,,또 군중심리!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리더쉽의 부재가 초래하는 

불행한 결말,,,,



이런 저런 면들을 담아내기 위해 애쓴 흔적이 군데 군데 보이는

볼만한영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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